1. 서언
선어말어미 ‘-오-’는 근대?현대 국어에서는 사용의 예를 찾아 볼 수 없는1) 중세 국어의 특징이다. 중세 국어에서 선어말어미 ‘-오-’는 종결형, 연결형, 관형사형에서 형태소의 자격을 얻는다.(고영근, 1987:273) 이러한 ‘-오-’의 기능을 파악하려는 많은 연구가 이루어졌는데 대체로 두 가
4.2 행동주체로서의 의도법 - 손주일
4.2.1 行動主體의 의도로서의 {-오/우-}
{-오/우-}의 문법적 소성을 행동주체(Agent)의 의도(Volition)라고 했을 때, 손주일은 “화자와 청자가 분명하고, 따라서 문장내용의 행동주체가 확실할 때에, 선어말어미 {-오/우-}에 대한 문법적 소성을 용이하게 찾아볼 수 있다.
‘-오-’와
문법범주를 달리한다.
의미·효용론적 관점에서 본 ‘-오/우-’
정동사에 ‘-오/우-’가 등장하는 이유에 대한 해석을
‘행동주체의 의도’가 나타나기 때문이라고 보는 견해
의문법은 행위자의 의도가 미확인된 상태이므로,
원칙적으로는 ‘-오/우-’가 삽입될 수 없음.
선어말어미 ‘-오-’가 음성모음으로 된 어간 뒤에서는 ‘-우-’로 교체되어 사용되며 종결형과 연결형, 관형사형에서 형태소의 자격을 얻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경우 ‘-오/우-’의 삽입어형을 비교해보아서 통합관계의 기준을 만족시키는가의 여부에 따라 형태소로서의 선어말어미 ‘-오/우-’와
1. 주제 : 선어말어미 〔-겠-〕의 의미
2. 참고문헌과 그 내용 요약
(1)선어말어미 〔-겠-〕에 관한 연구 / 박근호 / 경북대학교 / 1990
선어말어미 〔-겠-〕의 의미기능과 역사적 형성과정을 중심으로 논의를 전개하고 있는데, 여기에서는 〔-겠-〕의 의미기능만을 살펴보도록 한다. 먼저 현재국어에
1.2. 선어말어미
어간과 어말 어미 사이에 오는 개방 형태소로, ‘시간, 높임, 공손’등을 표시하는 어미를 뜻한다.
① 그 자체만으로 단어를 완성시키지 못하고 반드시 어말 어미를 요구한다.
② 분포 제약이 없이 거의 모든 어간에 결합할 수 있으나, 활용의 일부만 담당할 뿐, 조어적인 기능
어미)를 서법의 범위에 포함시키고 있다.
남기심(1972)은 종결어미로 나타나는 의도, 필연성, 추측 등을 모두 서법에 포함시키는 태도를 취하고 있다. 고영근(1976, 1981, 1986)은 서법 범주를 직설법, 회상법, 추측법, 원칙법, 확인법, 감동법 등을 설정하고 이들 범주는 선어말어미에 의하여 실현된다고 보
선어말어미 ‘-오/우-’의 기능과 ‘-오/우-’와 후행 어미와의 결합 양상, ‘-오/우-’의 변천을 살펴보기로 한다.
2. ‘-오/우-’의 문법적 기능
‘-오/우-’ 연구자들의 궁극적인 목표는 ‘-오/우-’의 문법적 기능의 규명에 있다. ‘-오/우-’의 기능을 파악하려는 많은 연구가 있었는데, 이들의
선어말어미 ‘-시’는 흔히 ‘주체 높임법’어미로서 기술되어 왔다. 이는 ‘-시’가 문장의 ‘주체’를 높이는 기능을 한다는 뜻으로 그 내용이 아주 간단한 것이 된다. 하지만 이러한 기능이 모든 문장에 적용되지는 못한다. 상위자를 높이기 위한 ‘-시’의 사용이 오히려 잘못된 높임으로 오용을
Ⅰ. 국어 어미의 기능
1. 선어말어미선어말어미는 종래 補助語幹이라 불러 오던 것들이다. ‘-겠-’을 예로 보면 ‘뛰겠다, 뛰겠으니, 뛰겠으면, 뛰겠고’ 처럼 마치 ‘뛰겠-’까지가 어간처럼 활용한다. 이러한 특성을 들어 보조어간이란 용어를 썼던 것인데 ‘뛰겠-’까지가 어간은 아니므로, 즉